인공지능법학회, '공정경쟁과 데이터' 주제 공개세미나 19일 개최

공정위 과장 등 참석...전문가 토론회도

컴퓨팅입력 :2019/07/11 10:31

한국인공지능법학회(회장 이상용 충남대 교수)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개인정보보호법학회와 공동으로 인공지능과 이용자 보호 및 데이터 글로벌화를 위한 공개세미나를 19일 오후(13시 30분~17시 20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주최한다고 11일 밝혔다.

'AI, 데이터 경제시대의 경쟁과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문용식 NIA 원장이 '디지털 전환 3대 국가 어젠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상용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충남대 교수)

또 '인공지능시대 공정 경쟁과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홍대식 서강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전문가 토론이 열린다.

토론은 이상용 인공지능법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도훈 경희대 교수, 박원재 NIA 본부장,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이동원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정재훈 구글 변호사,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2부에서는 '데이터 글로벌화 vs 국지화, 우리의 선택은?'을 주제로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전문가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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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김민호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성대 교수)이 사회를 보고 강성 카카오 부사장, 오병철 연대 교수, 김용환 네이버 부장, 김진환 김앤장 변호사, 박경신 고대 교수, 이한영 중대 교수 등이 패널로 나온다.

이상용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은 "세계가 치열한 인공지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데이터 고속도로를 주창하는 등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를 맞아 공정경쟁과 데이터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문제 등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됐다"고 밝혔다.